이봉원-박미선 부부 아들 이상엽군, CF 출연 …재능 발산

입력 2011-09-28 12: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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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제일기획

개그우먼 박미선의 친아들 이상엽군과 CF를 찍어 화제다.

박미선은 아들 이상엽군과 오는 10월 1일부터 전파를 타는 에쓰-오일의 CF '맹모(孟母)1리터지교' 편에 출연했다.

제일기획에서 공개한 사진 속 이상엽군은 바가지 머리에 안경을 낀 모습으로 아빠 이봉원과 닮아있는 모습이다. CF내용은 게임 삼매경에 빠진 아들에게 공부열기를 불태운 다는 엄마의 전략이다.

박미선이 아들에게 "곧 시험 아니니?"라고 묻자 상엽군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몰라"라며 오락삼매경에 빠진다. 공부의지 바닥인 아들을 위해 뭔가를 결심한 박미선이 차를 몰아 대학 캠퍼스로 향한다. 캠퍼스에는 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녀 대학생들이 환한 미소를 날린다. 입이 쩍 벌어진 상엽군은 스스로 "엄마, 나 공부할래~"를 외친다. 그 뒤로 박미선의 통쾌한 웃음이 이어진다.

상엽군은 다양한 표정과 연기를 선보이며 스태프진으로부터 역시 "박미선 이봉원 부부 아들"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박미선은 "이번 광고는 아들과의 평소 생활을 그대로 재연한 것일 뿐"이라며 농담을 던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