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日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입력 2011-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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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월 일본의 방사성 물질 유출 이후 현지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등이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와 전통·도매시장, 활어 판매사업장 등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연인원 2160여명을 동원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191개소를 적발해 32건을 고발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올 연말까지 일본에서 많이 수입되는 대게와 명태, 참돔, 농어 등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지 않도록 관련기관 직원 2000명(연인원)을 투입해 원산지 단속을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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