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일괄약가인하 대응 폐업결의…‘8만 제약인 총궐기대’도 추진
한국제약협회는 2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일괄 약가인하 반대와 항의표시를 위해 전 회원사가 하루동안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 일정은 향후 정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측은 또한 정부의 무책임한 약가정책을 규탄하는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도 준비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8.12조치는 약가인하 충격이 너무 크고 논리도 희박한데다, 재량권 일탈의 위헌적 요소가 있는 가혹한 정책”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의 존폐를 가름할 이번 약가인하정책을 반드시 재검토하여 줄 것을 제약업계는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