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中企, 대기업과 기술, 채용 방안 모색

입력 2011-09-22 12:00

중기청,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 개설 지원

중소기업청은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 개설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는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재직자 및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직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기존 재직자를 대상으로 고숙련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심화과정(10회 내외, 과정당 5일 이내)과 채용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2회 내외, 3개월 이내)으로 구성된다.

‘단기 심화과정’은 대기업이 교육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실습 위주의 수요맞춤형 교육이다.

‘채용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중소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연계시켜주는 것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수료한 이후 실제 수요기업에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다.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신청이 불가능 하고 위탁기업(대기업, 중견기업 등) 또는 뿌리산업 관련 조합 또는 협회가 중소기업을 모집해 아카데미 개설을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2~3차 등 하위 협력사의 구성비중과 교육 대상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 개설을 희망하는 기업(유관기관)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23일부터 신청·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