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가 정부의 공공부문 전기차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전망이다.
AD모터스 관계자는 22일 “정부가 내년 공공부문 전기차 구입 예상치를 올해보다 3배 늘렸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호기인 만큼 관련 영업인력 확충 등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완료 이후 공공부문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구입 및 시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의 전기차 구입을 올해 800대에서 2500대로 늘리고 동급 가솔린차와 전기차 가격 차액의 50%를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171억원에서 61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