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도널드 "올해의 선수 자리 갖고싶다"

"페덱스컵 최후의 승자가 돼 '올해의 선수'의 자리에 꼭 오르고 싶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후의 승자의 자리와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도널드가는 PGA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2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특별하다.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처음으로 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

이에 도널드는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몇몇 있으나 '올해의 선수'로 떠오를 만한 인상깊은 선수는 없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GA투어는 올 시즌 2승을 거둔 선수가 6명이 있었으나 2승 이상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도널드는 올 시즌 1승에 그쳐 2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 하지만 그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12번이나 ‘톱10’ 안에 드는 등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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