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20일 제3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신길동 240-16번지 일대 신길9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1∼3종 일반 주거지역인 이곳은 건폐율 14.52%, 용적률 234.53%가 적용돼 연면적 18만1925㎡ 규모로 지하3층 지상29층짜리 아파트 14개동이 들어선다.
총 1126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조합·일반 분양분 923가구(114㎡형 324가구, 84㎡형 457가구, 59㎡형 142가구) 및 임대주택 203가구(59㎡형 36가구, 49㎡형 84가구, 39㎡형 83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계획안은 중앙광장 및 단지중심을 가로지르는 경관·생활형 중심가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지는 신길로(25m도로)와 가마산길(25m도로)에 접해 있고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위치해 있다.
신길9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12년에 착공,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