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외교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교육 과정은 △외교협상 △국제안보 △지역정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금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과정인 국제경제ㆍ금융 과정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도시락 특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의 세계 경제와 중국 경제의 부상 등을 심층 분석하고 경쟁법·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배우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문교육 과정에 대해 부내 홈페이지에 공지한 지 3시간 만에 모든 강의가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정례화하고 심화 과정을 마련하는 등 외교관 교육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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