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기관 ‘러브콜’…상승 전환

입력 2011-09-19 09:26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전환했다. 특히 줄기세포주 등 테마주들의 급등세도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9포인트(0.49%) 오른 470.1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물량을 늘리고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하면서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같은시각 투자주최별로는 개인이 5억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14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가 5% 이상, 출판, 제약, 소프트웨어, IT부품, 비금속, 섬유, 제조, 음식이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운송, 금속, 인터넷, 건설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줄기세포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지원 강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1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69개 종목이 하락세다. 14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