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주들이 금융위의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9시10분 현재 서울저축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전일대비 300원(15%)오른 2300원, 솔로몬저축은행은 전일대비 365원(14.84%)오른 2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진흥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등도 6~8%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7곳 저축은행의 추가 영업정지 조치로 올해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일단락됐다"며 "물론 BIS비율이 5%미만이거나 부채가 자산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경영개선계획의 이행가능성을 인정받아 일정기간 정상화의기회를 부여받은 다른 6개 저축은행의 경우 추가 부실화될 개연성이 상존하지만 계획대로 자구노력 진행시내년 2~3월까지는 이슈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 결과 및 경영평가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6개월간 영업정지를 포함해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의결했다. 이날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은 토마토(경기)와 제일(서울) 등 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가 2곳, 프라임(서울)과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등 자산 1조~2조원 규모의 중대형사가 3곳, 대영(서울)과 파랑새(부산) 등 자산 1조원 이하가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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