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美 자동차소재 역량 강화… GBC 개소

입력 2011-09-18 12:42수정 2011-09-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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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에 설립… 글로벌 업무 총괄 및 신소재 개발 R&D 주력

▲한화L&C 김창범 사장(왼쪽 네번째)과 GBC장 이선석 상무(왼쪽 첫번째)가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GBC 개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L&C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지역에 GBC(Global Business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GBC는 한화L&C 자동차소재 사업에 대한 글로벌 업무를 총괄하고, 신소재 개발을 위한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화L&C는 GBC를 통해 나노 소재와 같은 첨단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L&C는 이번 GBC 개소를 통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술기업’에 한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스펙-인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 해외 네트워크간 정보교류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자동차과의 동반진출로 본격적인 자동차소재 해외사업을 시작한 한화L&C는 지난 2007년 세계 1위 고강도 플라스틱 생산업체 미국 아즈델(Azdel)를 인수하는 등 미국, 중국, 유럽에 총 5개의 현지 제조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편 한화L&C 김창범 사장은 개소식 후 미시간주립대 현지 유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미래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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