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아파트 이어 자동차도 3번 압류”

입력 2011-09-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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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아파트 이어 자동차도 3번 압류”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각종 세금과 과태료 체납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2번 압류당한데 이어 차량도 3번이나 압류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에 따르면 류 내정자는 주․정차 및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제 때 내지 않아 3번이나 자신소류 차량을 압류 당했고, 특히 1건은 장관에 지명된 이후에야 압류해제를 푼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류 내정자는 두 번이나 재산세를 내지 않아 자택을 압류당한데 이어 자동차(SM525V)도 세 번이나 압류당하는 등 공인으로서는 물론이고, 일반 국민으로서의 준법의식도 전혀 없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두 번째 압류는 2007년 10월 11일부터 2011년 9월 6일까지 무려 4년에 걸쳐 압류가 이루어지다가 장관후보지명을 받은 직후에 부랴부랴 완납해 압류를 풀었다”며 “장관후보지명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류 내정자가 대통령 실장직을 그만두고 주중대사로 나가기 전인 2008년과 2009년에 재산세를 두 번 체납해 두 번에 걸쳐 각각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를 압류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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