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8일간 UAE, 사우디, 쿠웨이트 방문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해외 건설프로젝트 수주지원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권도엽 장관이 추석연휴 기간 중인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박 8일간 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 3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기간 중 먼저, 권 장관은 첫 UAE에서 아부다비 교통부 의장을 만나 교통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연방교통청 사무차관을 만나 우리 업체의 UAE내 철도사업 및 통합 대중교통망 건설사업 등에 대한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6일 중동지역 수주지원을 위해 설치되는 ‘중동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센터’개소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해외건설협회,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교통연구원 등이다.
사우디에서는 주택부 장관을 만나 사우디 국왕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주택 50만호 건설사업에 우리업체가 사우디내 건설업면허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MOU 체결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교통부 차관을 만나 GCC 철도사업 중 사우디 구간(663km)에 대한 우리업체 참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연이어 17일 사우디 주요 발주처 인사를 초청해 ‘한-사우디 건설협력의 밤’을 개최한다.
쿠웨이트에서는 핵심 발주처인 공공사업부 장관, 통신부 및 수전력부 장관을 만나 우리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업체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우리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