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 20분 방송
KBS 2TV 추석 특선영화 ‘의형제’최고의 연기력과 스타파워를 두루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 강동원이 스크린에서 만났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뚜렷한 개성, 최고의 스타파워로 스크린을 장악해 온 두 배우의 동반 출연만으로도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그들이 영화 속에서 뿜어낼 연기 앙상블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괴물에게 뺏긴 딸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아빠, 만주의 열차털이범, 뱀파이어 신부까지 어떤 인물이든 특유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친숙한 캐릭터로 탄생시키는 배우 송강호는 ‘의형제’에서 작전 실패로 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역을 맡았다.
한규는 잃었던 명예도 되찾고 두둑한 간첩 현상금도 챙기기 위해 적이었던 ‘지원’에게 접근하는 인물이다.
강동원은 ‘지원’ 역을 맡아 일대를 휘어잡는 외모와 싸움 솜씨로 무장한 꽃미남 고등학생, 비밀을 간직한 자객, 천방지축 악동도사까지 상상 속에만 존재할 것 같은 인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KBS 2TV 추석 특선영화 ‘의형제’는 13일 오후 11시 20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