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회 구름위의 산책, 투르 드 몽블랑
영상앨범 산 -289회 구름위의 산책, 투르 드 몽블랑 2부가 11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된다.
세뉴 고개의 절경을 감상하며 이탈리아의 땅을 밟게 되는 이곳은 몽블랑 남쪽 벽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의 코스다.
프랑스 쪽 투르 드 몽블랑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여성적 매력을 보여준다면 이탈리아에서 보는 투르 드 몽블랑은 웅장하고 남성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알프스 지형에 따라 달라지는 세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드넓은 콩발 평야에 흐르는 강 같은 호수, 콩발 호수(Lac de Combal)는 알프스에서 내려오는 빙하 물로 이루어진 호수다. 그곳에서 내려오는 물의 양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고무줄 호수이기도 하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스위스까지 이어지는 페레 계곡의 모습도 장관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