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40.06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8일 리터당 2029.33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5원대까지 하락하다가 이달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각에서는 "명절을 틈타 과도하게 기름 값을 올린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