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서울시장 후보, 외부인사 영입해도 경선치러야”

입력 2011-09-09 15:12수정 2011-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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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충환 의원은 9일 “내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외부인사 영입을 좋게 받아들인다. 다만 야당이 1차적으로 각 당에서 내부경선을 거친 뒤 2차에서 통합후보를 선출키로 한 만큼 우리도 내부경선을 거쳐 후보를 선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한 나경원 최고위원에 대해선 “좋은 후보지만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인만큼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행정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가스관 조속한 추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인하 △노인여가복지 개선 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민주당 등 야당에서 주장하는 ‘보편적 복지’에 대해 “사회주의 정책에 가깝다”고 비판하면서 ‘통합후보 선출방안’에 대해서도 “차라리 합당을 하면 국민 앞에 솔직한 태도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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