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재오 등 이임 국무위원과 고별만찬

입력 2011-09-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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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8.30 개각으로 이임하는 국무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고별만찬을 함께 한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오 특임, 현인택 통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 진수희 보건복지, 백희영 성가족부 장관 등 이임 장관들이 초청됐다. 이재오·정병국·진수희 등 이른바 당 출신 3인방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친정인 한나라당으로 복귀한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될 만찬에서 이들의 재임 기간 노고를 치하하고, 어느 위치에서든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측면에서 지원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당 복귀로 그에 대한 향후 역할을 주문하지 않겠느냐는 일부 관측에 대해 청와대는 이날 만찬이 순수한 격려의 자리이고 부부 동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정치적 주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길태기 법무부 차관,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찬 문화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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