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선의원“서울시장 후보, 경선으로 선출해야”

입력 2011-09-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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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초선의원 모임인 ‘선진과 통합’은 7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진과 통합 소속 허원제 의원 등 10명은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가진 뒤 “당내 유력 후보들에 대하여 누가 되고 안 되고 하는 등 흠집을 내지 말아야 하며,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기본에 충실하게 당내 후보를 경선으로 정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외부의 유력한 후보와의 연대와 단일화는 추후 필요할 경우 당내 후보와 외부 후보가 공정하게 경선할 수 있는 룰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합의, 이 같은 논의 결과를 당 지도부에 전달키로 했다.

앞서 1일에도 당내 서울지역 의원들이 ‘경선’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서울시당 대변인인 진성호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불가피하며 이 같은 서울시당의 뜻을 홍준표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시당도 경선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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