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G7 앞두고 엔 약세...日 주도 일제 상승

입력 2011-09-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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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44%↑·상하이 0.48%↑

아시아 주요 증시가 7일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오는 9일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각국이 엔고 저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후 엔이 달러 대비 4주래 저점으로 떨어지자 수출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4.02포인트(1.44%) 상승한 8714.59로, 토픽스 지수는 9.34포인트(1.26%) 오른 750.5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해외 매출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1.5% 올랐다.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0.9% 뛰었다.

일본 3위 선박업체인 가와사키키센은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하자 3% 이상 급등했다.

SMBC 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자산 부문 관리자는 “엔고현상이 주춤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싼데다 기술적으로도 매수대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1분 현재 전일 대비 11.85포인트(0.48%) 상승한 2482.3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8.60포인트(1.07%) 오른 7445.79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800.86로 26.53포인트(0.96%)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9.59포인트(0.66%) 뛴 1만9840.0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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