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섬레이·두영 통합법인 ‘SKC라이팅’ 출범

입력 2011-09-07 11:20수정 2011-09-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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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사업 본격화… SMPS, 방열소재 등 핵심소재 사업화 역점

SKC가 LED사업을 본격화한다.

SKC는 LED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1월과 올 4월 각각 인수한 ‘섬레이’와 ‘두영’의 통합법인인 ‘SKC라이팅’의 출범식을 7일 가졌다.

SKC라이팅은 LED 밸류체인(Value Chain) 중에서도 핵심부품인 SMPS(Switched-Mode Power Supply), 방열소재, 렌즈 등 핵심소재의 사업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차별화된 LED조명 제품의 설계와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ODM(제조업자 설계생산)과 공동 개발 등 상생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에 함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C는 지난 6월 한국LED보급협회(KLEDA)와 공동으로 일본LED보급협회(DLEDA)와 한일 양국의 LED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LED제품의 일본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SKC라이팅 이학희 대표는 “SKC라이팅은 아웃도어 LED조명에 집중하고 전문화된 우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2020년까지 세계 LED조명기업 빅5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C라이팅은 모기업인 SKC의 소재분야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LED조명 분야에도 적용해 핵심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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