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여2-2구역이 기준용적률 상향을 통해 소형주택 532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거주민 재정착률과 서민 주거안정을 높이기 위해 동남권에 위치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내 거여2-2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0% 상향하고 이를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8일 확정해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총 면적 6만1596㎡의 거여2-2구역은 용적률 249.99%에서 277%로 상향되고, 지상7~33층 12개동 규모로 아파트 119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기준용적률 상향과 대형주택 평형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 공급량을 기존 320가구에서 182가구 늘어난 532가구가 공급되며, 임대주택은 190가구에서 227가구로 37가구가 늘어난다.
올해 4월 7일 거여2-1구역 기준용적률 상향에 따른 소형주택 907가구를 포함한 1930가구 공급 결정 이후 이번에 거여2-2구역의 1199가구 공급이 확정됨에 따라, 거여2구역에는 총 312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여2구역의 소형주택을 추가 확대 공급하게 돼 전세난 해소 등 서민주거안정과 거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