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6일 족발골목으로 유명한 부산 부평시장에 243번째 점포인 부평온누리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산 중구지역의 경우 세관이나 부두터미널, 백화점 등 특수목적의 점포가 개설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평온누리 지점은 일반지점으로는 28년 만에 중구 관내에 신설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점은 은행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상인에게 다가서기 위해 점포명도 전통시장 전용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에서 착안해 ‘온누리’지점으로 정했다.
이 지역 최근 하루 유동인구가 3만명이 넘을 정도로 상가가 밀집된 구역이다. 인근 자갈치 시장이나 광복동의 영화관 거리를 찾는 관광객도 자주 드나드는 곳이다.
부산은행은 추석을 바로 앞두고 개점해 인근의 상인들과 이곳을 찾는 고객의 은행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부평온누리 지점은 지점장을 포함해 7명의 직원과 ATM기 5대를 갖추고 영업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