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실ㆍ본부ㆍ국간 전보와 시ㆍ자치구간 인사교류를 포함한 2271명의 6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기관의 인력 수요와 직원 본인의 희망 근무지를 반영해 전보대상자 2271명 가운데 2025명 약 89.2%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와 자치구 및 자치구간 인사교류 대상자는 모두 1155명으로, 민선 5기 출범 이후 그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해진 기관간 인사교류 활성화의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일 팀장급 185명에 이어 6급 직원 540명의 경력개발 계획을 승인하고 이를 반영해 보직을 결정했다.
경력개발제도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려는 서울시 직원이 자신의 전공이나 적성에 따라 목표를 설정하면 해당 실ㆍ본부ㆍ국의 경력개발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관련 부서에서 장기 근무하도록 해주는 서울시의 인사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