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공업, 국내유일 해양플랜트 조명 납품업체-교보證

입력 2011-09-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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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5일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국내 유일의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조명 납품업체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은 국내 유일 해양 플랜트 조명(Lighting) 납품 업체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오일 메이저사들에게 승인을 받아냈다"며 "그는 국내 대형 3사 해양 플랜트 전제품에 납품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정책적으로 해양 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을 높이려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납품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 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십(Drillship)에 라이팅(Lighting) 납품을 시작으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며 "드릴십의 경우 척당 15억원, FPSO의 경우 척당 60억원의 라이팅이 들어가기 때문에 향후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의 대형사 납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67%에 달해 다른 기자재 업체대비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대형사 위주로 조선·해양 수주가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 95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PER 7.1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국내 업체중 최초로 해양 플랜트 라이팅을 납품하며, 방위산업 매출의 안정적인 이익률을 감안하면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투자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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