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늦더위로 에어컨 판매 전년比 20% 증가

입력 2011-09-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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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에어컨 판매 성장세가 가파르다.

삼성전자는 평균 30.8도의 늦더위가 9월까지 계속되면서 에어컨 판매가 작년 대비 20%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8월 하순 에어컨 판매고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늦더위에도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후가 아열대로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고객들이 늦여름을 나기 위해 9월에도 에어컨을 구매해 관련 부서들이 성수기 못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에어컨을 구매하는 스마트한 방법’ 이벤트를 실시해 에어컨 구매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50만원 할인 △5년 무상수리 △6개월 유예할부 △구매 다음날까지 에어컨 설치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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