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락했다.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금리는 급등하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치자 내림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4bp씩 하락하며 3.45%, 3.58%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5bp씩 내리며 3.81%, 3.89%로 마감했다.
황수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은 3개월 연속 반등했지만 현재 확인이 가능한 구성항목 중 8월의 주가, 소비자기대지수, 장단기 금리차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9월말 발표될 8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이 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황 연구원은 “국내 경기 하방위험 부각에 따른 금리 하락 압력은 9월말까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