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마트폰 ‘스파이더폰 ’IFA서 첫 공개
▲KT는 오는 2일(현지시간) 독일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에서 신개념 스마트폰 '스파이더폰'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컴퓨팅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를 결함해 N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세계 최초로 다양한 IT기기로 변신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인 ‘스파이더폰’을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에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파이더폰은 태블릿PC, 노트북, 게임기 등의 기기와 직접 결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특히 이들 기기는 스파이더폰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CPU(중앙처리장치)와 OS, 메모리가 필요없다.
스파이더폰은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4.5인치 화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71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3세대(3G) 스마트폰이다.
KT는 스파이더폰과 자사의 클라우드서비스인 유클라우드를 결합해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스파이더폰을 시작으로 새로운 디바이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N스크린 서비스로의 확장이 가능한 장점을 부각시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KT는 스파이더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핵심 인터페이스 소스를 공개하고 11월 정식 출시에 앞서 내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