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혈압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입력 2011-09-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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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서 개발한 융복합 의료기기인 ‘카드형 혈압계’를 8월 17일자로 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허가된 혈압계는 IT기술과 BT(혈관탄성도와 맥파전달속도) 기술이 결합된 휴대형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심전도와 맥파를 측정해 개인별 동맥특성인 혈관탄성도와 맥파전달속도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삼성병원에서 피험자 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정확도 오차 범위는 ±7mmHg이하로 설정했다.

사용방법은 먼저 혈압, 심전도 및 맥파를 측정한 뒤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개인별 동맥특성을 산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카드형 혈압계를 이용해 맥파전달속도를 측정해 다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혈압이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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