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악화 관계없이 매출일정하게 유지 판매망 구축해야”
업계에 따르면 버거 시장은 1988년부터 급속도로 성장해 2002년 1조 2400억원 고점 이후 2006년 8280억원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후 반등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태다. 2013년까지 버거시장이 급성장하겠지만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 시기의 창업자들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김 팀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그는 상권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좋은 상권에 들어간 사람들은 경기가 어려울 때도 영업이 좋지만 B, C급 상권은 어려운 상황일때 대비책을 세우기 어렵다는 것.
하지만 좋은 상권은 한정적인 만큼 그는 창업자 스스로가 고객 동선을 살펴 상권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창업자 중에 본인이 상권을 분석해서 본사를 설득해 성공한 분이 있었다”며 “창업을 위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점주만의 영업 능력을 갖추기를 주문했다. 상권이 불리한 단점을 영업으로 극복 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동아리 활동 등으로 대인관계를 형성해 단체주문이 빗발치는 점주들도 있었다”며 “경기 약화와 상관없이 매출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망 구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버거 창업을 쉽게 보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커피 전문점에서 쓰는 아르바이트 인건비와 비슷한 수준의 지출이 있지만 일의 어려움으로 인력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
김 팀장은 “인력관리는 돈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며“점주 스스로 적극적인 인력 운영 노하우를 쌓아나갈 필요가 있다. 그리하면 경기침체에도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