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골목상권 위한 동반성장 해법은?

입력 2011-08-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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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중소·서민경제 국민대토론회’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9월 1일‘중소·서민경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회가 지난 4일 발족한 국회의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모임(중골모)’과 ‘중소·서민경제의 현실과 동반성장 해법’이란 주제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상인·골목상권 등 민생경제 현실과 대·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동반성장 해법을 모색하는데 있다.

300여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과 3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의 개회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MBC 논설위원실장인 황헌 앵커로 진행된다.

토론에 앞서 ‘골목상권 현장보고서…벼랑 끝 서민경제’라는 동영상이 상영되고 골목상권과 중소기업의 현장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현장발언에서는 △대형유통업체의 도매업 진출 △대기업의 서민형 생계업종 침해 △PC방, 화장품 등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 △KT 꽃배달,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공기관의 서민형 업종 진출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문제를 발표한다.

이어 동영상과 현장발언의 내용을 중심으로 집중토론이 이뤄진다. 토론자로는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정희 중앙대 교수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이 나선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양극화 해소를 통해 경제격차를 줄이며 대·중소기업간 협력강화와 신뢰구축으로 동반성장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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