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도박중독자 재활 위한 빵 공장 설립

입력 2011-08-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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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빵 공장이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강원도 정선에 공장과 숙소, 체육시설을 갖춘 빵 공장을 내년 3월까지 준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의 도박 중독자 재활사업으로 설립된 공장에서는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도박중독자를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 및 도박중독 치유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강원랜드는 22일 강한 재활의지를 보인 7명을 선발해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에서 제빵 교육을 시작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국내 최초로 도박중독예방치유 전문기관을 설립해 전문병원과 연계해 월 2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회복귀 재활프로그램으로 직업재활 교육비 월 50만원과 함께 생활안전비 월 30만원 정액 지급하고 있다.

최흥집 대표이사는 “내년 4월에는 도박중독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새로운 희망을 담은 치유 공동체인 ‘빵굽는 마을’이 완성된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키워나가며 이번 빵공장 설립 등 도박중독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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