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부처 홈페이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식을 결합한 사이트인 사이트인 '모팟스토리(외교이야기)'를 정부 부처 내 최초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모팟스토리'는 일종의 사내 통신망이다. 외교부 직원들은 이 곳에 업무와 일상에 관한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등재하고 사이트에 로그인된 모든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이를 보고 의견을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우수한 콘텐츠를 외교부의 기존 SNS 계정을 통해 국민들에게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기존의 공식적인 업무 결과를 보도자료 형태로 홍보하는 방식보다 소통의 외연을 확대함으로써 대국민 소통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트 개통과 함께 외교통상부 대변인실에 '뉴미디어팀'도 출범됐으며 행사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