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한미FTA 비준안 내일 상정”

입력 2011-08-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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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처리 국회의원 하지 않을 것”

여야간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이 31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상정될 예정이다.

남경필 외통위위원장은 30일 한미 FTA 비준동의안에 대해 “내일(31일) 특별한 타협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외통위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폭력이 난무하는 가운데 강행 처리는 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할 경우 앞으로 국회의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미국보다 우리가 먼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등 야당은 한미FTA 비준 동의안 상임위 상정에 강력반대하고 있어 내일 상임위 상정을 놓고 여야간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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