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아카데미 개설·교육생 모집
사회적기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청소대안기업연합회, 지속가능한관광사회적기업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실무자역량강화과정’을 개설,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실무자역량강화과정은 △마케팅·판로개척 실무교육 △금융·재무회계 실무교육 △업종별(청소세차/관광) 실무교육 등 3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케팅·판로개척 교육과 금융·재무회계교육은 전국 8개 권역(강원·경기·경남·대구·서울·전북·충남·충북)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단과 수강도 가능하게 해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소 및 세차업종과 관광업종 실무자 역량강화과정은 이론 교육과 함께 사업장 중심·실습중심의 교육을 통해 해당분야 기존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신설됐다.
류시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사회적기업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사회적기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홈페이지(www.ikose.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