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유엔(UN) 건물에서 26일(현지시각) 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안 관계자들은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가 유엔 건물로 돌진한 뒤 거대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발생한 이번 폭발로 인해 건물 한쪽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폭발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구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네바의 유엔 대변인인 알레산드라 벨루치는 이번 폭발이 폭탄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