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의 M&A(인수합병)설에 대해 양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조회공시 답변을 했다.
26일 키움증권의 대주주인 다우기술은 지분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HMC투자증권으로의 키움증권 지분매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키움증권 역시 조회공시 답변으로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에 확인 결과 HMC투자증권으로의 피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움증권의 지분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설의 대상이었던 HMC투자증권 역시 “사실무근이며 검토한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두 증권사의 M&A설은 한 언론사가 키움증권의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8.15%를 HMC투자증권이 인수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내용 때문이다.
이에 키움증권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8%이상 급등했고 HMC투자증권 역시 6%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두 증권사가 모두 M&A설에 대해 부인하자 키움증권의 주가는 0.96% 하락했으며 HMC투자증권 역시 상승폭을 축소해 2.03%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