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6회 청소년 금융백일장 시상식 개최

입력 2011-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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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제6회 청소년 금융백일장과 교사·학부모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행사에 대한 시상식을 25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회장, 학생·교사 및 학부모 등 수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작과 우수학교에 대한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에는 전국의 266개 초중고교에서 3만1000여명의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이날 금융백일장 개인부문에서 한정아 학생(울산, 이화초)이, 그리고 금융교육 우수사례 부문에서 노현영 교사(경남, 삼계초)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56명이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 우수상(시도교육감상), 장려상(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금융백일장 단체부문에서 삼계초등학교, 수진중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수상작품들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속의 금융경험에서 얻은 교훈이나 감동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장차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갖춘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경제교육을 활성화할 것”을 강조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초중고교 금융교육 표준교재 개발, 교사 금융연수 확대 등 학교 금융교육 체계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우수작품들이 다른 학생들과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작품집을 발간하고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하계 교사금융 연수시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활용 및 전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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