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노 축제 열린다

입력 2011-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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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국내 최대 나노관련 국제행사인 ‘NANO KOREA 2011'을 개최한다.

나노코리아는 2003년부터 매년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나노관련 국제행사로 올해는 ‘나노기술이 열어가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나노기술의 과학기술적 혁신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나노융합대전, 심포지엄, 나노코리아 2011 Award로 구성됐다.

먼저 나노융합대전은 일본 나노텍(Nanotech)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규모로 올해는 역대 최대수준인 12개국 311개 기관 518부스 규모를 자랑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참가제품의 홍보·상담 지원 위주로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유망 바이어 초청, 채용박람회·기업 IR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영국 맨체스터大)를 비롯해 11개국 53명 다양한 주제로 초청연사의 연구내용이 발표된다.

또한 미래의 나노기술과학인 양성을 위한 ‘청소년 나노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전국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나노과학기술연수프로그램’이 처음 시도된다.

한편 나노코리아 2011 Award는 산업기술분야와 연구혁신분야로 각각 진행된다.

산업기술분야에서는 ‘산화아연계 투명 전도성 스퍼터링 타겟’을 출품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희성금속주식회사를 비롯해 (주)효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출품작이 지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구혁신분야에서는 최성수 선문대교수, 김용권 서울대교수, 신동윤 기계연 연구원 등 혁신적 연구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 이들이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정관 지경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나노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나노융합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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