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웅진홀딩스에 대해 3분기에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홀딩스는 주연결대상인 극동건설과 웅진폴리실리콘의 실적개선 진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5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2% 증가했다”며 “웅진코웨이의 주가회복, 극동건설 턴어라운드, 웅진폴리실리콘의 실적안정화 등 자회사의 빠른 회복이 지주회사 주가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웅진실리콘의 현재 가동률은 93%수준으로 생산량 80%를 장기공급계약으로 판매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극동건설도 유상증자와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미분양 세대수가 감소해 업황 저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