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 성능 높인 질량분석기 출시

입력 2011-08-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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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질런트가 오는 17~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질량분석학회 및 제8회 한국질량분석학회 여름학술대회에서 신형 질량 분석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애질런트가 이번 학회에서 선보일 신형 질량 분광 분석 시스템은 ‘6550 아이퓨널(iFunnel) Q-TOF’와 ‘애질런트 7200 GC Q-TOF’ 등이다.

이들 제품은 펨토그램(1000조분의1g) 수준의 질량 감도 계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빠르고 견고한 성능 및 사용성을 자랑한다. 대사체학(metabolomics), 식품 안전성 검사, 초기 단계 약물대사 및 약물동역학, 그리고 단백질 동정에 적합하다.

특히 ‘애질런트 7200 GC Q-TOF’모델은 시스템 분석시료에서 더 많은 정량 및 정성 정보를 제공하며 환경 및 식품 분석, 스포츠에서의 도핑 테스트, 에너지 연구, 천연물질 연구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물질의 최소 단위인 분자의 무게(질량)를 측정하는 분석장비인 질량분석기는 신약이나 각종 신소재 개발·식품안전·방사능 테스트·법의학·연료 분석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롭 솔라조 한국 지역 마케팅 책임자는 “한국에서는 질량분석 장비가 생명과학은 물론 과학수사, 약물검사, 식품 안전성 검사까지 다양한 화학분석 응용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며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의 요구가 커지면서 과학 분석 작업의 흐름은 장비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소모품, 시약 및 인력요인까지 총체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질런트는 이러한 교류와 신형 장비의 출시를 통해 과학자들이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를 위한 연구와 더 나은 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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