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증시는 12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날 증시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벨기에가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3% 급등한 237.49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53.71포인트(2.98%) 상승한 5316.54로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24.22포인트(4.02%) 뛴 3213.88, 독일 DAX30 지수는 200.08포인트(3.45%) 상승한 5997.74를 기록했다.
주춤하던 은행주가 반등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벨기에 최대 은행인 덱시아는 17%나 올라 20009년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다. KBC 그룹은 9.6%, 스페인 최대 대출 은행인 방코 스탠다더는 6.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