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국 주유소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5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유공사는 이번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와 경유의 ℓ당 판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각각 0.1원, 1.0원 내린 1952.6원, 1767.4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내 등유도 0.2원 내린 1352.6원으로 파악됐다.
석유 제품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된 것은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내려 정유사의 공급가도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는 전주에 비해 4.1원 오른 917.0원, 경유는 2.6원 내린 980.9원을 기록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달러화 강세로 국제제품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에도 휘발유 등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