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 또 도박...前 노조간부 등 8명 입건

입력 2011-08-11 11:21수정 2011-08-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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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안에서 상습적으로 인터넷 도박을 한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된데 이어 또 다른 현대차 직원들이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1일 현대차 정규직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 등 8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북구 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판돈 900만원을 걸고 속칭 '섯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전 노조집행부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월 말 회사 안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현대차 노조원 57명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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