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지속이 예상되지만 주가의 상승여력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하고 목표가는 85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투자 연구원은 “K-IFRS 기준,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한 804억,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8.6% 증가한 134.8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되어온 실적 개선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과 일본인의 한국 입국자 증가세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주가상승 여력은 15% 미만으로 낮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