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사의 표명... 내주 후임 인사

입력 2011-08-05 10:06수정 2011-08-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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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수석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있는 만큼, 민간인 신분으로 청문회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휴가를 마친 뒤 내주 중 후임 인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권 수석 후임으로는 검찰총장 자리를 두고 한상대 내정자와 경합을 벌였던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과 노환균 대구고검장 등이 거론된다. 비법조인 출신 인사도 하마평에 올랐으나 실현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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