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창업혜택 쏟아지데…가구점 사장님 돼볼까

입력 2011-08-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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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퇴직자 프로그램 등 창업자 지원책 봇물

가구업계가 창업자를 위한 지원 혜택을 연이어 내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구 매출 은 1분기 공시된 자료 기준 가정용 및 사무용가구 매출이 작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매장의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권 매장 기준 매출은 약 월 7000만~1억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가구업계는 유가상승, 원 재료비 가격 상승 등에 따라 판상재, LPM 등 대부분의 원부자제 인상 및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자재 대체 사용 등에 따라 수익 창출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예비 창업자들을 잡기 위한 내부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구업체들은 수익 창출 및 경쟁구도를 위해서지만 창업자들에게는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눈여겨볼만 하다.

리바트는 인테리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계속적인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내년까지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 전시장을 오픈할 목표를 세웠다.

이에 리바트는 가정용 가구 매장, 네오스(사무용), 리첸(주방용) 매장의 가맹자에게 매장공사지원, 교육프로그램, 제품지원, 판촉물지원, 장려금지원, 차량도색, 간판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상권내 각종 판촉활동지원, 체계적 홍보(오픈 현수막, POP지원), 주기적 매장 환경개선 지원 등을 제공한다.

보루네오 가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일자리창출 프로젝트‘퇴직자 새출발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인원을 통해 사회 공헌 및 장기적인 수익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보루네오 가구가 본사차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가구업계 종사자가 아닌 만 40세 이상 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루네오 가구는 대리점주에게 월 지급 임대료의 1년치에 해당하는 임차보증금을 1년간 무상지원한다. 또 인테리어 컨설팅 및 전액 지원, 임대료 보정지원, 영업사원 채용지원, 진열제품 할인 제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보루네오 가구는 전국 직영점 12개, 대리점 151개 운영 중으로 하반기 송우리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지속적 매장 확대를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업종 별로는 가정용 직영점 12개, 대리점 69개이며, 사무용 대리점 74개를 운영하고 있다.

IT 컨버전스 사무가구 전문 기업 코아스웰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우량 대리점 육성 프로젝트인‘스마트클럽’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아스웰은 2015년까지 10개 이상의 스마트클럽 대리점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아스웰은 최저가 입찰의 경우 대리점 마진율을 보장해주는 등 각 대리점에서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출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매년 우수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포상도 실시한다. 더불어 제품 및 영업 교육, 정기적인 대리점 간담회 및 현장 미팅 등을 통해 대리점의 역량을 높이고 본사와 쌍방향 소통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70여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40여개에 비해 30여개 늘어난 수치다. 코아스웰은 상반기에 대리점 지원책과 신규 대리점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본격적인 신규 대리점 늘리기에 들어갔으며, 연내 300개 대리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코아스웰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어떻게 하면 대리점 영업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를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본사의 탄탄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믿고 따르는 한편, 대리점을 위해 준비한 지원책들을 적극 활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브랜드 가구업계 매출 규모는 2조3397억원으로 2008년 2조1461억원에서 1936억원이 증가했다. 한샘이 지난해 매출 5973억원으로 2008년 대비 매출 1859억원이 증가했다. 까사미아는 지난해 매출 864억원으로 2008년 대비 매출이 283억원이 늘었다. 넵스는 지난해 매출 1727억원으로 2008년 매출 888억원 대비 두배나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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