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셀룰로스 사업 확대 '가속화'

입력 2011-08-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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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규 제품 생산… 메셀로스 신공장 증설 계획도

삼성정밀화학이 셀룰로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오는 10월 천연 셀룰로스(HEC) 신규 제품(브랜드명 HECELLOSE™)을 생산하고 셀룰로스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메셀로스(HPMC, HEMC, MC) 규모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2년 3분기까지 연산 7000톤 규모의 메셀로스 신공장 추가 증설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번 증설 계획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약용 시장과 건축용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0월 출시되는 HEC는 수용성 도료, 생활용품용 증점제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HEC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삼성정밀화학은 셀룰로스계 제품 주요 3대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 풀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또 향후 HEC 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대되면, 연 1만톤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규 증설되는 메셀로스 공장은 산업용 제품 생산과 더불어 의약, 식품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인 애니코트(AnyCoat), 애니애디(AnyAddy)의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은 이 같은 사업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활동을 병행, 셀룰로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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