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280선이 무너졌다. 전날 1만계약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급등장을 주도한 외국인은 장 초반 선물 매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43%, 4.05포인트 내린 279.55를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증시가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급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25계약, 1562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2472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시스는 +1.00 내외의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826억원, 44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27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3072계약 늘어난 10만219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