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20년까지 ‘제2의 박지성’ 배출한다

입력 2011-08-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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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협회(FA) 프리미어리그 수준 축구프로그램 도입

홈플러스가 축구의 본고장 영국의 정통 축구스킬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제휴를 맺고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에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Skills Programme)’을 도입, 체계적인 어린이 축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은 FA 산하 유소년 축구클럽들의 다양한 교육방식의 특장점을 체계적으로 정리, 프리미어리거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수많은 축구 엘리트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선진 축구교육 프로그램이다.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도입 첫 공식일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West Ham United) 선수 출신인 딘 스미스(Dean Smith) 및 마크 맥클레멘츠(Mark McClements), 스티븐 프리차드(Steven Pritchard) 등 FA 유명 스킬코치 3명을 비롯해 마틴 프레스턴(Martin Preston)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를 초청해 5일까지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교육은 FA 스킬코치들을 비롯해 이을용 총감독, 이성재 수석코치 등 국내 코치진이 총동원돼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회원 및 대한축구협회 산하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휘)이 선발한 유소년 축구 유망주 등 총 15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집중 트레이닝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홈플러스는 향후 FA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FA 스킬코치들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초빙하고,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맞춤형 기술교육’, ‘영국 선진축구체험 해외연수’ 등 체계적인 전문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라질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축구 국가대표는 물론 ‘제2의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거들을 대거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축구 엘리트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승한 회장은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도움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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